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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Q 영업익 261억… 전년비 13.8% ↓

- SK렌터카 실적 호조, SK매직 렌탈사업 성장세

  • 기사등록 2021-08-02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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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SK네트웍스(최신원, 박상규 대표이사 사장)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5418억, 영업이익 261억, 당기순이익 405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8%, 61.8% 감소했다.


SK네트웍스 로고. [사진=SK네트웍스]

렌탈사업 핵심 자회사인 SK렌터카와 SK매직이 코로나 19 상황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SK렌터카의 경우 제주지역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가율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SK매직은 2021년형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보더리스 인덕션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삼성전자와 제휴 협약을 맺고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개시하며 상품 및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렌탈 계정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만이 증가한 211만 개에 이르렀다. 다만 신규 제품 광고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호텔 사업 등은 코로나 19 및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하반기 SK네트웍스는 환경 변화를 주시하는 한편, 모빌리티 및 홈 케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 사업의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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