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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2021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무분규 유지

- 연이은 합병 혼란에도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대처

  • 기사등록 2021-08-02 1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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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인태(왼쪽) 롯데푸드지원부문장, 정민오(가운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일배 롯데푸드 노조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전수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적 노사문화를 우수하게 실천한 사업장을 모범 사례로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롯데푸드를 포함, 12개 대기업, 19개 중소기업, 6개 공공기관 등 총 37개사가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함), 대출 금리 및 신용 보증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창사이래 무분규(無紛糾)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푸드는 2011년부터 계속된 합병으로 발생한 혼란에도 4개 노동조합과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대처했다. 합의를 통해 상이했던 임금체계를 통합하고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서울 본사와 천안 공장의 직장 어린이집 운영, ▲기존 법정 육아휴직 1년 외 연장육아휴직 1년, ▲남성육아휴직 의무 실시(1개월), ▲유연근무제, ▲동호회 지원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실천을 통해 지난 2017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상을, 2018년에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여성가족부)을 받는 등 꾸준히 노사관련 수상 및 인증을 받아왔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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