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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섬유제조계열사 유진한일합섬(대표이사 이인수)이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의사소통에 고충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특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용식(오른쪽)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이 지난 21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한일합섬은 지난 21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탁하는 행사를 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을 보며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청각장애인들은 마스크가 입 주변을 가리면서 일상 속 의사소통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 유진한일합섬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일명 '립뷰(lip view)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


유진한일합섬이 기증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는 자사 부직포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로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돼 있다.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을 볼 수 있어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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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2 1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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