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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이 회사가 기업공개(IPO)에 다시 도전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 [사진=바디프랜드]

◆1Q 매출액 1522억, 전년비 30.20%UP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22억원, 248억원, 199억원으로 전년비 30.20%, 1080.95%, 168.92%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557억원, 522억원, 405억원으로 전년비 15.70%, 26.70%, 18.0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바디프랜드가 다시 IPO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2018년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나 한국거래소가 상장예비심사 미승인을 통보했다. 


바디프랜드 연간 실적 추이. [그래프=더밸류뉴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바디프랜드의 최대주주는 비에프투자목적회사(44.6%)다. 비에프투자목적회사의 최대주주는 케이티엔씨피그로쓰챔프2011의 2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고, 다시 이 전문회사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비에프에이치홀딩스(65.1%)였다. 이후 올해 1월 말 바디프랜드가 합병 신주(5181만주)를 발행해 비에프에이치홀딩스 주식과 교환했다. 바디프랜드가 비에프에이치홀딩스를 흡수합병한 것이다. 이에 비에프에이치홀딩스 주요 주주들의 바디프랜드 지분이 늘었다. 


이와 관련 바디프랜드 측은 더밸류뉴스와의 통화에서 "IPO를 계속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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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5 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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