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지원 세종대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사업 선정... 국가안보 위한 신기술 개발
  • 기사등록 2021-06-02 11:49:19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강지원 교수 연구팀이 국방과학연구소 미래 토전기술개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국방 R&D(연구개발)를 접목해 미래 전장개념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기존의 무기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와해적 신기술과 Smart Mosaic 전쟁을 위한 신개념 능력을 구현한다.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강지원 교수 연구팀. [사진=세종대학교]

강 교수의 연구팀은 올해 6월부터 오는 2026년 4월까지 약 5년간 60여 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 과제는 사이버 공간에서 국방 차원의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원천 기술개발이다. 사이버 공간이 육·해·공, 우주에 이어 제5의 전장 영역으로 편입됐다.


과제의 세부 내용은 총 3가지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내부 네트워크에 은닉한 상태로 오래 잠복해 목표물을 탐색, 정찰하는 ‘Stealth Cyber-Spy’ 기술, 분리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정보를 전송하는 ‘Air-Gap Cyber-Bridge’ 기술, 그리고 내외·부 네트워크 데이터 수집·분석과 가시화 및 인공지능 기반으로 표적을 식별하는 ‘Military Cyber-Map’ 기술이다.


강 교수 연구팀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와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연구 책임자인 컴퓨터공학과 강 교수는 국방 분야에서 30년간 근무한 바 있다. 참여 교수는 컴퓨터 응용‧인공지능과 정보보호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 실적을 보유한 컴퓨터공학과 신동규, 신동일 교수와 정보보호학과 송재승, 박기웅 교수다.


kbg0739@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6-02 11:49: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