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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건강관리장비주 가운데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덴티움(145720)(대표이사 유재홍)으로 조사됐다.


덴티움 연구원들이 임플란트를 연구하고 있다. [사진=덴티움 홈페이지]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조사 결과 덴티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52억원으로 전년비 59.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관련주 매출액 상위 10.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오스템임플란트(048260)36.06%, 레이(228670)32.52%, 뷰웍스(100120)18.61%, 루트로닉(085370)18.43%, 바텍(043150)18.17%, 디오(039840)12.96%, 아이센스(099190)10.09%, 녹십자엠에스(142280)5.09%, 인바디(041830)4.32% 증가할 전망이다.


덴티움 분기별 매출액 추이. 단위 억원. [자료=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의료용구 제조 및 판매업의료장비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덴티움아쉬운 실적이지만 추세는 확인


덴티움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652억원, 122억원, 101억원으로 전년비 59.80%, 281.25%, 206.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덴티움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덴티움의 올해 1분기는 아쉬운 실적 속 추세는 확인된다아쉬운 실적은 내수 시장이 크게 부진하며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매출둔화에도 불구하고 영역이익률은 20%를 달성했다또한 1분기 실적을 고려해 올해 연간 매출성장률은 하향 조정하나영업이익률은 여전히 기대해볼만 하다현재 글로벌 치과 시장 업황을 고려할 때, 1분기 실적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중국시장에서 외국기업 최초로 임플란트 생산 허가와 CT판매허가를 취득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치과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덴티움의 임플란트. [사진=덴티움 홈페이지 제공)]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무색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다지난 분기에 이어 중국의 높은 성장이 눈에 띄었다또한 국내 매출액은 172억원을 기록했고외형성장으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22.6%를 기록했다.


덴티움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덴티움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16.65%이다. 14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15.03, PBR(주가순자산배수)2.14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60.83배이다.



◆덴티움유재홍 1인 체제 전환


유재홍 덴티움 대표이사는 지난해 4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그는 인터파크 경영지원팀장유진사이언스 관리부장을 역임한 뒤 덴티움에서 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덴티움은 기존 강희택·유재홍 공동 대표이사에서 강 대표의 임기만료에 따라 유재홍 단독 대표 체재로 변경했다덴티움은 임플란드 업계에서는 중국 내 점유율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이나 저평가된 상태로 보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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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4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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