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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민교 기자]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서정식)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35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8.4%, 0.8%, 0.2%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 CI. [이미지=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오토에버닷컴으로 설립됐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시스템통합(SI) 비즈니스를 수행해왔다. 삼성그룹의 SI 계열사로 삼성SDS가 있다면 현대차그룹에는 현대오토에버가 있는 셈이다. 지난 4월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소프트웨어 사업)을 흡수합병하고  이 합병법인의 초대 대표로 서정식 현대차 전무가 취임했다. 서 대표는 KT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총괄했고 2018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기존의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계열사 관련 매출)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무차입경영을 유지해오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총차입금은 2025억원이지만 현금성자산이 4769억원이다. 2020년 말 3사 단순합산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12.9%, 부채비율은 88.6%로 전반적인 재무지표도 우수한 수준이다. 최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를 받았다. 


kmk223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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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30 14: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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