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콘이 오늘부터 23일까지 코스닥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쿠콘은 지난 13일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0만3080주를 청약 받고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공모가는 지난 16일 4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쿠콘 로고. [이미지=쿠콘]

쿠콘은 금융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금융회사, 핀테크기업이고 이들이 필요한 은행계좌 잔액이나, 증권계좌 잔고, 카드사용 내역과 같은 데이터를 모아서 API(응용프로그램에 필요한 표준 양식) 형태로 제공한다. 현재 200여 개의 API 보유하고 있고 국민은행, 차이코퍼레이션, 코나아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홈앤쇼핑이 주요 매출처이다. 이들 5개 매출처의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26% 수준이다.


쿠콘 공모주에 청약 하기위해서는 4월 19~20일 이틀간 하나금융투자 혹은 삼성증권의 청약사무취급처에 청약 신청을 해야 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 본점 혹은 지점이 직접 들르거나, 온라인 청약하거나, 유선 및 ARS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4월 16일에 공모가액이 확정 공고되며 청약공고일은 19일, 배정공고일은 22일이다.


주식청약서를 작성해 청약증거금과 함께 제출해야 하고 두 증권사에 거래가 없었다면 신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쿠콘 공모주식수의 70%가 하나금융투자에 배정돼 있고 나머지 30%는 삼성증권에 배정돼 있다.


청약증거금율은 공모가의 50%이며, 배당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청약 경쟁률 즉 청약 참가자 수와 공모주식수에 따라 다르다. 배정 결과가 발표되면 환불일에 맞춰 배정받은 주식 금액을 제외한 금액은 환불처리 된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4-19 14:36: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