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모레퍼시픽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제품 중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라네즈 네오쿠션’,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등 3개 제품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는 콜라주 아티스트 ‘SAKI(권은진)’와 협업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 만드는 가치를 표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건축물의 단청에 사용하는 무늬와 오방색을 재해석해 디자인 했다고 말했다. 또 고객들이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용기를 꾸밀 수 있도록 DIY스티커도 제공했다.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은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 작가와 협업해 제작했다. 라네즈 네오쿠션은 윗면과 아랫면의 구분을 없앤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매끄러운 사각형 슬릭 스퀘어형태를 강조해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냈다. 아모레퍼시픽은 3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