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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한번에 급증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운송에 어려움이 지속되자 HMM이 나섰다. 2일 HMM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HMM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참석자만 대상으로 진행됐다.


2일 서울 종로구 HMM 사옥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운송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배재훈(오른쪽) HMM 대표이사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HMM]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를 포함해,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확대되며, 협의를 통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HMM과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및 정상화를 위해 해상운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관련 정보제공,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hyunzi@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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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2 16: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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