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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수 기자]

전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분을 영위 중인 DL이앤씨(375500)가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DL 신사옥 빌딩 전경. [사진=더밸류뉴스(DL이앤씨 제공)]

이들 신용평가기관은 DL이앤씨의 높은 시장지위와 원가관리능력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우수한 재무구조를 확보했고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해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NICE신용평가경우 DL이앤씨가 "주택 사업 중심으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평가된 DL이앤씨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0조2650억원, 영업이익 1조1781억원이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건설사업은 7413억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남겼다. 올해 DL이앤씨는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DL이앤씨는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각 분야별로 성장전략을 마련해 건설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디벨로퍼(Developer, 부동산 개발 촐괄)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DL이앤씨의 상위 신용등급 확보가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imimi0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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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6 15: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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