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 수업 등이 늘면서 화상 회의는 일상이 되고 있다. 줌(Zoom), 구글밋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지만, 이외에 업무, 교육 등 카테고리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중 업무용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가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원활한 비대면 업무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최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네이버웍스 V3.0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능 개선, 디자인 변경을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업데이트된 화상 회의 시스템은 Full HD(1080p)화질과 함께 음성 백그라운드 노이즈 감지 및 자동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더 명확해진 발화자 구분과 음소거 조절 기능, 모바일에서는 동시화면(PIP)기능이 추가되었다. 또 ‘할 일’기능을 통해 파일 첨부, 기한, 요청자, 담당자 설정 등이 추가되었으며, 주소록 관리도 태그와 OCR(광학문자인식)기능이 더해졌다. 공유 드라이브도 보안성이 강화됐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이번 업데이트는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원활한 활용성과 편리함,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의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라인웍스 앱이 아닌 새롭게 출시된 네이버웍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8일 네이버웍스 V3.0의 업데이트를 안내하는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하며, 신청은 공식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