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현수 기자]

카카오(035720)는 전년비 121% 상승한 영업이익을 포함해 실적을 밝히며 각 부문 별 상세 매출을 공개했다. 연이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해 올해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 로고. [이미지=더밸류뉴스(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121% 증가한 4560억원, 영업이익률은 11%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연결 매출은 전분기비 12%, 전년비 46% 증가한 1조235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25%, 전년비 88% 성장한 14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각 부문별로 매출을 공개했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비 27%, 전년비 63% 증가한 3603억원으로 나타났다. 포털비즈 매출은 검색 광고 매출이 감소해 전분기비 1% 증가, 전년비 9% 감소한 1227억원이다.


또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비 6% 증가, 전년비 43% 증가한 5781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늘었으며, 카카오재팬의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비 233% 성장한 1636억원에 달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의 경우 전분기비 6% 감소, 전년비 33% 성장한 14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지난 1월 ESG 위원회를 신설해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과제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ESG 활동 세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mimimi00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2-09 11:21: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