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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추적] ② 인위적 조치를 토대로 탄생한 우유...검출된 의약품이 무려 67개? - [밸류추적] ① 우유가 감추고 있는 불편한 진실…”내가 마시는 우유, 과연 안전한가?” - [밸류추적] ② 인위적 조치를 토대로 탄생한 우유...검출된 의약품이 무려 67개? - [밸류추적] ③ 소비자 권리는 어디에?...흰 우유는 과연 결백한가?
  • 기사등록 2021-02-09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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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추적] 더밸류뉴스는 2021년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취재팀을 구성하여 심도있고 깊은 보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밸류추적] 시리즈는 이러한 시리즈물의 첫 편으로 첫번째 기사로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하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즐겨먹는 우유에 관련된 다양한 취재를 진행했다. 


더밸류뉴스는 동물용의약품 중 소의 산유와 성장을 촉진하는 용도로 쓰이는 호르몬제가 산유촉진제, 비유촉진제, 성장보조제 등으로 혼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더밸류뉴스는 식약처의 정의에 따라 성장보조제로 통칭하고자 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밸류추적 공동취재팀= 정해권, 신현숙, 박유신, 변성원, 양연제 기자]

[정리= 박유신 기자] 1994년 개발된 부스틴(BST, Bovine Somatotropin)은 유전공학 재조합방식으로 생산된 젖소산유촉진 단백질 호르몬이다.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 개발된 제품으로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LG화학(2017년 LG생명과학 합병)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유전공학 제품이다. 


유전자재조합과 생명공학 기술로 발효‧정제해 탄생한 이 부스틴을 투여하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약 20%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당시 유전자조작(GM) 성장호르몬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며 이것이 주입된 소에서 생산된 우유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과 더불어 지난 1994년부터 2015년까지 21년간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커졌다. 


2016년 김현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공된 자료를 토대로 LG화학이 국내에서 부스틴을 21년간 국내에서 판매한 것이 적발됐음을 지적했다. 유전자 조작과 성장호르몬의 안정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당시 LG화학의 이와 같은 행위는 국민에게 상당한 충격을 줬다. 


더밸류뉴스는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LG화학에 관련 내용에 대해 질의를 요청했다. 그 결과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는 국내에서 부스틴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국외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LG화학은 2017년 2월 7일에 부스틴의 국내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의 파실락에 대해서도 파실락의 추가 수입계획이 없으며, 더이상 국내 유통이 불가하다는 내용을 공문으로 회신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의 공문 주요 내용. [이미지=더밸류뉴스(한국낙농육우협회 제공)]

하지만 이러한 성장보조제가 언제든 다시 수입되고 안 좋은 영향을 가져와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속적으로 성장보조제 금지에 대해 법제화를 농림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은 “비유촉진제 관련 우유 유해성 여부 논란은 낙농가가 지난 수년간 우려했던 일이다. 우리협회는 2002년부터 비유촉진제 사용금지 법제화를 농림식품부에 재차 요청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국내 낙농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비유촉진제 청정화를 위한 시장 감시 활동, 관계당국 건의 활동 등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2017년에 강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002년 이후부터 비유촉진제 사용금지 법제화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수차례 요청하였으나,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rions) 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비유촉진제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어 이유의 타당성이 부족해 법적 금지, 즉 동물용 의약품 품목허가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더밸류뉴스는 더욱 심도 있는 취재를 진행하던 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시리즈 1편인 [밸류추적] ① 우유가 감추고 있는 불편한 진실…”내가 마시는 우유,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의견자료를 받았다. 


우선 오세종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교수와 김현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박사의 연구결과는 ‘우유 생산 과정 중 기준치 이상으로 항생물질이 검출되면 부적합 원유로 판정해 그 자리에서 모두 폐기처리 한다’는 것과 ‘유방염 등 질병에 걸린 젖소에 한해 항생제를 투여한다. 이 또한 수의사 처방전에 따라 구매하고 사용된다. 치료중인 젖소는 휴약 기간을 두고 별도 격리해 건강한 젖소와 동시에 착유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우유 속 IGF-1(인슐린유사 성장인자 1)과 관련해 김형미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유 속의 IGF-1은 단백질이다. 이 성분은 위산과 소화 효소에 의해 파괴되므로 우리 몸에 직접 흡수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약으로 투약할 수 없는 것과 유사하다. 오히려 인체에서 IGF-1의 혈중 농도는 유전적 요인, 체중과 신체 건강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암에 걸렸을 때 증가할 수도 있다. 암 발병률이 반드시 우유 속에 있는 IGF-1의 영향이라고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 교수는 “2007년~2014년 대장암 환자와 건강한 성인 총 2700여명의 우유와 칼슘 섭취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유를 하루 반 잔(약 101ml)이상 마시는 사람은 우유를 거의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29ml 이하)에 비해 대장암 발생위험이 54% 낮았다. 또 매일 우유를 29~101ml씩 마신 사람도 우유를 29ml 이하로 마신 사람보다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4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우유를 하루 반 잔 이하만 꾸준히 마셔도 의미 있는 대장암 예방 효과를 얻게 되다는 의미이며 우유에 있는 풍부한 칼슘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론 역시 존재한다. ‘우유의 역습’ 저자인 티에리 수카르는 우유에 대해 “우유는 말 그대로 송아지 어미의 젖이다. 송아지가 태어나면 한정된 기간동안 만들어지는 우유를 사람이 평생을 마시고 있는 것이다. 젖소 초유의 경우 갓난 송아지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는 면역물질과 각종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A와 칼슘은 일반 우유의 9∼10배나 많이 함유돼 있다. 최종적으로 사람이 섭취하는 것이 초유가 아니더라도 송아지의 건강을 위해 생성되는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송아지도 태어나 일정 기간동안 먹는 우유를 사람은 평생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티에리 수카르는 아이들이 우유를 먹고 키가 크는 것은 우유 속의 단백질, 지방, 당분(락토오스) 등 호르몬 물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우유에는 많은 호르몬과 IGF 등 성장인자가 들어있는데 이는 대부분 사람의 몸에서 소화가 된다. 그러나 일부 적은 양이 혈액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티에리 수카르는 우유 속 호르몬, 소형 단백질, 아미노산 등의 혼합물은 사람의 몸 속 IGF 생산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유를 마시면 혈중 IGF-1 농도가 높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송아지의 성장을 돕기 위한 물질도 함께 먹게 된다. IGF-1의 경우 성장인자로 세포가 증식하도록 만든다. 티에리 수카르는 사람이 마신 우유 덕에 성장이 촉진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IGF-1이 건강한 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 등 나쁜 세포도 증식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우유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만 무려 23가지


검사방식에 따라 항생제를 비롯한 구충제까지 최대 91가지 성분 검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보낸 자료의 종합적 의견은 우유가 안전하다는 것을 주장하나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축산물 중 동물용 의약품 시험법 개선 연구에 따르면 67가지의 잔류동물성의약품이 검출된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러한 의견에 대해 설득력을 잃는다.


논란의 핵심인 IGF-1의 경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게 설명했으나 더밸류뉴스의 취재결과를 놓고 보자면 IGF-1을 비롯한 최대 23가지의 살충제 성분과 항생제를 비롯한 구충제성분 67가지가 검출된 우유는 우유가 아닌 동물성 의약품의 잔재라는 의문이 남는다.


우유 제품 하나에서 발견되는 항생제 등의 약품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따르면 검출된 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량 이하라고 했으나 미량이라 할지라도 항생제를 포함한 항균제 성분만 91가지 성분이 검출되고 있어 소량이라 할지라도 인체에 쌓였을 때의 유해성에 관련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생긴다. 


하지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약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따지지 않고 IGF-1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과다하게 먹어도 상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살충제와 구충제를 비롯한 각종 의약품 성분이 과다하게 먹어도 좋은지와 이러한 것들이 체내에 쌓였을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영향에 대한 연구와 국가적 차원의 조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으니 해당 문제의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다.


우유에는 하루 적정 권장 섭취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모든 데이터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기준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우유자조금협회를 비롯한 우유제조사들이 밝히는 데이터의 기준은 이러한 하루 권장량을 기준으로 발표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유를 많이 먹으면 좋은 것으로 알고 섭취하며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우유를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권장 섭취량이 존재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권장 섭취량보다 그 이상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쌓이는 다양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밝혀진 바가 없다.


심지어 항생제 성분만 1~2가지가 아닌 무려 6~7가지에 달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크다. 더욱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는 것은 우유에 구충제와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것으로 구충제까지는 동물에 투여되서 이해한다고 하지만 살충제 성분이 도대체 왜 발견됐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증이 남아있다. 


업계 관계자 중 한명은 더밸류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심스럽게 “소가 섭취한 건초, 즉 사료에 묻어있는 살충제 성분이 결국 우유에까지 이어졌을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정신인 농장주인이 소에게 직접 살충제를 먹이지는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소가 살충제를 섭취할 수 있는 경로는 바로 건초용 풀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충 등을 막기 위해 소들이 먹을 건초용 풀에 살충제를 많은 양을 뿌리다보니 살충제 성분이 상당히 많이 검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잔류물질과는 2019년 축산물 중 동물용 의약품 시험법 개선 연구를 시행했다. 이 연구는 축산물 중 동물용 의약품 등 잔류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신뢰성 있는 시험법 확보와 국내 유통 축산물의 잔류물질 안전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목적으로 수행됐다. 


최근 10년간의 국내 축산물 대상 항균제 판매량을 확인해보면 2018년 기준의 항균제 판매량은 2009년보다는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700톤 이상의 항균제가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물용의약품은 축종별 생산량 유지를 위해 꾸준히 소비되고 있어 동물성식품에 잔류할 수 있으므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물 축종별 항생제 판매 비율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한국동물약품협회 제공)]

국내의 식품 중 잔류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은 1989년부터 설정 및 고시됐으나 이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해 1990년대까지 주로 국외 자료를 기반으로 설정됐다.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외의 식품 중 잔류동물용의약품에서 항생제 내성 등의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관리가 요구됐다.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잔류실태조사 현황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모니터링 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국내산 식육의 잔류위반율은 2014년 0.1%, 2015년 0.16%, 2016년 0.18%, 2017년 0.11%, 2018년 0.15%로 0.1% 수준의 위반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항생제의 잔류허용기준 위반 사례가 많이 보고되었는데, 2018년 12월 보고서에서는 페니실린 G,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등 페니실린 계열의 잔류허용기준 위반 사례가 식육 중 152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항균제의 경우 내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엔로플록사신, 시프로플록사신, 마보플록사신, 날리딕스산 합성 항균제의 잔류허용기준 위반사례가 181건으로 높게 나타났고, 설폰아마이드계 항균제의 위반사례도 31건 검출된 것이 보고됐다. 


잔류동물의약품 실태조사 항목. [이미지=더밸류뉴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품목별 동물용의약품 세부 검출 결과. [이미지=더밸류뉴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물질별 동물용의약품 세부 검출 결과. [이미지=더밸류뉴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검출물질/시료별 검출농도 및 잔류허용기준 비교. [이미지=더밸류뉴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이러한 결과 축종별로 소에서는 구충제인 메벤다졸 아민(0.002 mg/kg), 항균제인 플루메퀸, 설파퀴녹살린(각각 0.001 mg/kg), 플루메퀸(0.003 mg/kg) 및 항염증제인 오르메토프림(0.003 mg/kg)이 검출됐다. 우유에서는 구충제인 메벤다졸 아민(0.001 mg/kg)과 항균제인 설파구아니딘(0.006~0.011 mg/kg), 설파메타진(0.006 mg/kg) 및 플루메퀸(0.001~0.002 mg/kg)이 각각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잔류물질과는 축종별로 동물용의약품이 잔류허용기준 미만의 수준으로 검출됐으나 다양한 종류의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됨에 따라, 국민의 소비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므로 국민 보건과 안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축산물의 관리가 요구된다며 위험성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를 강조했다. 


결국, 우유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더밸류 뉴스팀의 취재는 우유자조금의 적극적인 해명에 시판되는 우유의 안전에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식약처의 동물의약품 잔류실태 조사결과에 나온 다량의 살충제와 항생제를 비롯한 구충제 성분에 우리가 마시는 우유는 과연 안전한가?라는 질문에 더욱 큰 의문과 불안감만 남기게 됐다.


이에 [밸류추적]은 3편 '소비자 권리는 어디에?...흰 우유는 과연 결백한가?'를 통해 이렇게 많은 의약품이 검출되는 우유의 문제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취재해 나갈 예정이다.


pyusin21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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