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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공정공시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유효성을 공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59’ 확정용량(40mg/kg)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하였을 때,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 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환자 대상 68%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된다.


셀트리온 CI. [사진=더밸류뉴스(셀트리온 제공)]

제약기업 셀트리온이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 시험대상자 수는 327명으로 확인된다.


공정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CT-P59’를 확정용량(40mg/kg)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하였을 때,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 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환자 대상 68%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의 시간은 CT-P59 치료군에서 5.4일, 위약군에서 8.8일로 CT-P59 치료군에서 3일 이상 단축됐다”며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CT-P59 치료군에서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위약군 대비 5~6일 이상 단축됐다”고 밝혔다.


안전성의 경우,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반응, 사망 및 투약 후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외 전반적으로 CT-P59 치료군에서 안전성 평가의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성을 증명했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은 CT-P59 조건부 허가 획득을 토대로, 의료 현장에서 즉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CT-P59를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임상 2상 결과보고서를 가지고 국내 조건부 허가신청을 한 상태다.


한편 오늘 오후 6시 대한약학회 학술대회(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글로벌 임상2상 결과 발표가 약 30분간 진행 중이다.


joyeongjin@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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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3 1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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