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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가 11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린다. 그간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주가에 영향을 줄 만큼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 기업 중 6개 기업이 발표를 진행하고, 내일 새벽 4시(현지시각 오늘 오후 2시) 한미약품이 국내기업으로는 첫 발표를 진행할 전망이다.


JPMHC 참석 국내기업. [사진=KB증권 제공]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연 단위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39회차로,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그 영향력이 다소 감소했지만, 2018년 JPMHC만 하더라도 참석한 기업들 모두 대폭 주가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행사 역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참석 기업의 증감률은 △셀트리온(068270)(16.75%) △메디톡스(086900)(15.87%) △바이로메드(현 헬릭스미스)(084990)(8.23%) △한미약품(128940)(5.62%) 등이다.


JPMHC에서는 각 기업이 연구개발 및 판매 실적 등을 공개하기 때문에 대규모 기술계약, 인수합병 등의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국내 기업 발표는 오늘 한미약품을 기점으로 시작돼며, 13일 △휴젤(145020) △HK이노엔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제넥신(095700)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기업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JPMHC가 국내 제약기업들의 전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JPMHC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청된 인원들만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joyeongjin@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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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1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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