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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정해권 기자]

정해권 더밸류뉴스 경제산업 부장 (부국장) 

지난해 시작한 이케아의 파업이 지난 11월초 쟁의를 시작으로 한달이 넘게 지속되며 소비자의 불편은 물론 파업전부터 최악의 서비스로 악명이 높은 이케아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노조의 파업이슈가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케아의 파업은 파업의 당사자인 노조원조차 논란이 많은 파업으로 이케아 노조가 사측에 제시한 조건은 임금 체계 개편, 휴게 및 휴가 제도, 복지, 근무 스케쥴 편성 등에 관한 요구를 했으나 네티즌을 중심으로 아무리 글로벌 브랜드이지만 임금과 복지를 글로벌 기준과 동일하게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이케아 노조가 주장하는 이케아 해외법인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약 1만7000원인데, 한국 직원은 평균 8590원을 받는다는 것과 해외법인 노동자에 지급되는 150% 주말 수당과 120% 특별수당도 한국에선 지급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복지문제의 하나인 식대 2500원 지급을 꼽았다.


그러나 식대 2500원은 실제 식대 5000원 중 회사와 직원이 각 절반식 부담하는 금액으로 식사의 수준은 파업을 진행하는 노조원조차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단순하게 회사가 부담하는 금액만 주장하여 마치 2500원 짜리 식사를 제공하는 언론플레이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게 하고 있다.


또한, 노조의 요구사항인 평균 시급 역시 1만 7000원에 대해서는 네티즌들 사이에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 급여를 한국 수준으로 지급 하냐는 식의 비난 글이 이어지고 있어 이케아의 파업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파업 원인의 모호함이 여론의 동질감을 외면한채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억지 파업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비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노조는 요구사항 중 임금 인상 부분을 슬그머니 뒤로하고 복지와 근무스케줄 조절을 주된 이슈로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케아 노조가 주장하는 복지는 노조의 주장과는 다르게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조가 주장했던 사측으로부터 받았다는 부당한 처우 역시 증거가 전혀 없이 뜬소문에 불과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이케아 노조는 여론을 의식해서 근무 중 부상을 당했다는 사진과 여성 근로자가 가구를 옮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케아 본사의 부당함을 알렸지만 이 또한 가구 브랜드에서 가구를 옮기는 것이 뭐가 문제냐는 반응과 글로벌 기준으로는 여성 근로자가 가구를 옮기는 게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와 노조를 당황케 하고 있다.


노조의 주장하는 부당한 처우와는 별개로 소비자가 느끼는 이케아의 가장 큰 불만은 서비스와 불친절이다. 이케아를 방문한 소비자는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에 당황해 북유럽 스타일 서비스는 불친절이라는 개그가 나올 만큼 이케아 직원들의 서비스는 악명이 높다.


계속되는 소비자의 불만에 이케아측은 지속적인 교육을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가 생각하는 서비스는 품질의 문제가 아닌 직원들의 근무 태도와 가장 기본적인 고객 응대의 태도다.


이케아 광명점의 경우 쇼핑 고객이 식사와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에 입장하기 위해 QR체크인을 하고자 했으나 휴대폰이 차에 있어 수기 작성을 하던 중 보안요원이 수기작성 내용의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고압적인 태도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식사를 위한 라운지 입장 보안 절차가 정부기관 수준이라는 비난과 함께 보안요원의 태도에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처럼 이케아 직원들의 서비스는 글로벌 수준이 아닌 우리나라의 동네 마트 수준조차 따라오지 못한 채 급여와 복지만 글로벌 기준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어 이케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물론 일반 파업 기사를 읽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love100m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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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5 18: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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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roro18182021-01-06 01:24:54

    기자님 정말 멋지세요!! 화이팅!! 혹시 에이미 친구에요?

  • roro18182021-01-06 01:24:12

    유럽복지를 한국에서 왜 찾아! 한국인이면 노예처럼 일해라 베트남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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