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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변성원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회장은 1월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문성과 위기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혁신 성장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더밸류뉴스(금투협 캡처)]나 회장은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동안 겪어 보지 못했던 힘든 한 해”였으나 “‘동학개미운동’으로 상징되는 우리 국민의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증권거래세 폐지,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과세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을 계속 지원”하며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퇴직연금제도 선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를 겪은 우리 금융투자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해 업계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작년부터 진행된 뉴딜 사업에 대해, “자본시장 친화적 ESG 제도, 인프라 마련과 금융투자회사의 ESG 상품출시 및 관련 딜 수행을 지원”하며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한 단계 재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K-뉴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뉴딜펀드 활성화 등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올해 신축년은 소(牛)의 해”이며 “거친 자갈밭을 묵묵히 갈아 나가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정신으로, 우리 모두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도록 할 것”을 당부하며 신년사를 끝맺었다. 


eovhd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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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4 0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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