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해외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라이릴리 미국 본사 [사진=더밸류뉴스(CNN캡처)미국 CNN과 영국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간 9일 "식품의약국이 성인과 12세 이상 소아 환자의 경증 치료에 일라이릴리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일라이릴리 임상 시험에 근거했다. 코로나 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낮추고 일부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릴리는 성명을 내고 "즉시 전국 유통업체를 통해 배송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라이릴리는 올해 말까지 100만 개의 치료제를 제조할 계획이다.


한편 FDA가 치료제로 긴급 사용을 승인한 건 중증 환자용인 렘데시비르 치료제가 처음이다. 렘데시비르는 중증 코로나 19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1-10 13:56: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