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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DB금융스팩7호(322780)와 합병상장을 진행 중인 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가 드라마 전문 제작사 몬스터유니온(대표 정해룡)과 협업하여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 및 몬스터유니온 로고. [이미지=더밸류뉴스]

몬스터유니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악의 꽃을 비롯해 , 도도솔솔라라솔, 오! 삼광빌라!, 조선로코-녹두전, 슈츠 등의 작품을 내며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퍼스코리아는 2005년에 설립된 한류콘텐츠 전문 배급사로 약 15년간 일본 OTT 시장에 한류콘텐츠를 배급해왔다. 대표작으로 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백일의 낭군님, 대군,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같은 드라마 뿐만아니라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무한도전 등과 같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이 있다. 최근에는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구미호뎐의 배급권을 획득한 바 있다.  


몬스터유니온 정해룡 대표이사는 “이번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통해 당사의 퀄리티 있는 드라마 제작 역량과 코퍼스코리아의 탄탄한 한류 배급 네트워크 및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퍼스코리아 오영섭 대표이사는 “우리는 15년간의 해외배급 노하우와 477개 타이틀을 바탕으로 한류의 어떤 소재들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축적된 DB를 바탕으로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흥행이 될만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DB금융스팩7호와의 합병 상장으로 당사는 퀀텀점프할 준비를 마쳤다”며 포부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DB금융스팩7호와 오는 11월 9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합병상장이 가결되면 상장 절차에 따라 12월 28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코퍼스코리아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52.6500000, 합병 후 총 발생주식수는 34,305,674주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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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2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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