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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가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돌입했다.


23일 DB금융스팩7호는 주식회사 코퍼스코리아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되었다고 발혔다. 오는 11월 9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합병상장이 가결되면 상장 절차에 따라 오는 12월 2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코퍼스코리아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52.6500000, 합병 후 총 발생주식수는 34,305,674주 이다.


코퍼스코리아는 2005년에 설립된 한류콘텐츠 전문 배급사다. 일본 시장 내 1차 한류 열풍부터 최근 4차 한류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제작된 한류콘텐츠를 일본 및 해외 시장에 배급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 도깨비, 백일의낭군님, 대군,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같은 드라마는 물론 아육대, 삼시세끼, 윤식당, 무한도전, 신서유기 등 예능 콘텐츠까지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해외 OTT 플랫폼에 배급하고 있다. 코퍼스코리아가 배급하고 있는 OTT 플랫폼으로는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일본 OTT 플랫폼인 dTV, hulu, U-NEXT 등이 있다. 


코퍼스코리아 오영섭 대표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의 OTT 진출로 국내외 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퍼스코리아는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구미호뎐 등 국내 킬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K-웹툰과 K-웹소설 등의 K-콘텐츠 배급 확대 그리고 국내 IP를 기반으로 한 OSMU(One Source Multi Use)사업을 일본 유명 제작사들과 협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퍼스코리아 만의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식재산권)를 개발하여 배급을 넘어 종합 한류콘텐츠 개발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 로고 [사진=코퍼스코리아]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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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3 1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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