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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사흘째 '내리막' 언제 오를까?..."조정시 매수 기회,목표주가 11만원 하향" - 대규모 인수 자금 흑자 전환 느려질 듯...10조 '빅딜' 투자자들 '부담'
  • 기사등록 2020-10-23 0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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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조창용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겠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주가가 하락한데 대해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이번 M&A 이벤트가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SK하이닉스 기업가치의 가장 큰 Swing Factor인 DRAM 업황이 기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전망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1.3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사진=더밸류뉴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2일 전 거래일 보다 0.60% 하락한 8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선 20일 오전 SK하이닉스는 인텔의 옵테인을 제외한 낸드 사업부문 전체를 10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소식과 동시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수 소식 첫날 1.73%포인트 하락했고, 그 다음날엔 1.64%포인트 떨어졌다. 이날까지 하면 인수 소식 직전인 19일 종가 8만6700원에서 사흘 만에 3.92% 급락한 셈이다.


보통 인수 사업 소식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10조3000억원이라는 ‘빅딜’에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여겨진다.


SK하이닉스의 이번 ‘빅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여겨지지만,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인수자금이 들어간 것에 비해 흑자 전환이 느릴 것이라는 평이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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