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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고양장항지구서 1조7천억원 규모 개발사업 수주

- LH 초대형 개발용지…47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건설

  • 기사등록 2020-10-20 0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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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초대형 주거문화복합 용지를 낙찰 받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상복합 M-1블록 용지를 낙찰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 위치도. [사진=더밸류뉴스(반도건설 제공)]해당 용지는 총사업비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총면적 5만3247㎡ 규모다. 아파트 1694세대와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오는 2024년 1월 이후다. 반도건설은 이전 경험을 살려 일산 호수공원 일대 47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은 백마로와 인접해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장발산역이 약 1.5㎞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반경 3㎞ 이내에 GTX-A노선 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예정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인근에 한류월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며, 반경 2㎞ 내 대형유통시설, 문화시설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또한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해 우수한 조망권 및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공급공고 이전부터 해당 용지 매입을 준비해 왔으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대형사 및 중견 건설사들의 경쟁을 뚫고 용지를 낙찰 받을 수 있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 "지난 50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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