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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딜레마'로 새로운 '의혹' 나올까?...옵티머스 ‘핵심 3인방’ 중 누가 '주범'? - 16일 옵티머스 사건 재판 시작...검찰, '형량' 압박 새로운 진술 기대
  • 기사등록 2020-10-15 2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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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조창용 기자]

16일부터 시작되는 옵티머스  사건 재판에서 김재현·이동열·윤석호 ‘핵심 3인방’의 진술의 향방에 따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 이들의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힐 열쇠로 떠올랐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사 윤석호 변호사가 지난 7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15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같이 구속된 김재현 대표와 이동열 이사, 윤석호 이사는 옵티머스 사건에서 핵심인사로 지목된다. 김 대표는 옵티머스 운용의 핵심이었고 이 이사와 윤 이사는 옵티머스 자금이 흘러들어간 법인들의 운영진이었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이들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될 경우 형량이 크게 늘어날 것을 의식한 상황에서 ‘각자도생’식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누가 주범이 되느냐를 놓고 상호 간에 책임을 떠넘기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검찰이 정·관계 로비 수사 등 본격적인 ‘2라운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들의 이러한 입장 차이와 법정 대응 방식은 수사 과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검찰도 이들 3인의 각자도생을 심리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 기자단에 보낸 문서에서 “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법률과 양형기준 범위 내에서 가능한 최고형을 구형해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당장 16일부터 시작되는 1심 재판에서 이들이 공개적으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관심이다. 특히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문건’에 대한 입장차가 주목된다.


김 대표는 문건을 작성했지만 문건에 적시된 정·관계 로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건 자체도 파기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 측은 향후 재판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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