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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협력사 기술지원 확대…’E0’ 환경안전 정보 공개 - 협력사 시험인증 비용 등 기술 지원 확대 - 유해물질 시험성적서 홈페이지 공개
  • 기사등록 2020-10-12 14: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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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허동규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기능 강화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 확대와 환경안전 정보 제공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한샘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한샘은 생활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협력업체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 시험 지원과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생활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7월30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코라스,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한샘은 이번 KOLAS 인정으로 이를 중·소규모 협력업체 지원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신소재 및 공법 개발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한샘은 신제품 출시단계에서 협력업체의 시험비용을 지원해 왔다. 자체 시험설비를 통해 시험을 진행하고 외부 기관을 통한 시험에 대해서는 한샘이 해당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연간 2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샘은 그 동안 한샘 자체 기준을 적용한 시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유해성, 안전성 등을 관리해왔다. 이번 KOLAS 인정을 계기로 신뢰성과 공정성이 재확인돼 협력사의 시험 인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정기적으로KOLAS 기준에 맞춘 시험성적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샘 EO 자재 등급 기준표. [이미지=더밸류뉴스(한샘 제공)]

한샘은 앞서 지난 2017년부터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급 E0(0.5mg/L 이하)인 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라돈, 중금속 등 추가 유해물질들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신뢰도 높은 시험성적서 공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환경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bing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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