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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더밸류뉴스(SK증권 제공)]

[더밸류뉴스=허동규 기자] SK증권은 10월 둘째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POSCO(005490), 팬오션(028670), 리메드(302550) 총 3종목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POSCO의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이익 2282억원으로 전 분기 영업적자 대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이는 증가한 판매량 및 공장 가동률,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비중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해외 철강을 중심으로 주요 수요처를 향한 공급가 인상이 진행 중이고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자사주 매입, 주요국 인프라 확대 기대, PBR 0.39배 수준으로 인한 기회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5000원 유지한다”고 밝혔다. 


◆팬오션, 매출액 전년비 7.3% 상승


팬오션은 3분기까지 중국의 철강 생산 및 원재료 수입량이 증가하며 해당 품목 벌크 매출액이 전년비 7.3% 상승이 전망된다. 


중국의 철강 생산은 국경절 연휴 직전까지 강세를 보이나 4분기에는 비용 상승과 계절적 비수기 성향을 띈다. 이로 인해 철강 실적 확대는 제한적이지만, 팬오션은 최근 미국 곡물터미널 EGT 지분을 36.25%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미국 서부지역 운항 효율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이는 계절성으로 인한 실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보인다. SK증권은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리메드, 핵심부품 수출 실적 개선


리메드는 국내 유일 자기장 신경치료기기 업체로 NMS(신경 자기 자극 치료기기), CSMS(근력 강화용 에스테틱기기) 등을 ‘앨러간’에 공급 중이다. 2분기 이후 앨러간의 근육강화 치료제 ‘쿨톤’의 영업활동이 확대돼 핵심부품 수출 관련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또한 만성통증 및 우울증 치료기기 NMS, TMS가 FDA 승인 대기 중이고 통상적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승인이 예상된다. 리메드는 작년 하반기 앨러간 납품 시작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이 나오고 있다. 


SK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진정된 현 시점에서 견조한 실적을 재차 시현할 기대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bing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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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8 1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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