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허동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 발표하여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으로서, 지도교수 1명과 학생4명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연구제안서 접수와 예선은 9월 25일부터 11월 25일 2달간 진행한다. 본선은 내년 2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참가 희망팀은 경시대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증권∙파생 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A4지 10매 이내 연구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진=더밸류뉴스(한국거래소 제공)]

특히 이번 대회 본선 진출팀(10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데 최종 우승을 하게 될 경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초로 계획돼 있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본선을 비대면 논문심사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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