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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스트릭트'와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 확대 - 공동 개발 콘텐츠 연내 공개
  • 기사등록 2020-09-14 1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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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 시장 확대를 위해 '디스트릭트'와 손잡는다. 양사는 향후 전세계에 이색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4일 삼성전자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d’stric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사이니지에 활용할 콘텐츠를 디스트릭트와 함께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제품뿐만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를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약 1620㎡ 규모의 초대형 삼성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를 통해 입체적 파도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삼성 LED 사이니지에 입체적 파도 영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삼성전자 제공)]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스트릭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사이니지가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 설치된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콘텐츠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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