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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청춘기록', 엑소 백현·청하 등 OST 라인업 공개...시너지 창출 기대

- 텐센트 뮤직 통해 OST 글로벌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0-09-03 13: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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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아현 기자]

팬엔터테인먼트(068050)가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의 OST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공개된 OST 라인업에는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음원 강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박보검,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다. 


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청춘기록'의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더밸류뉴스(팬엔터테인먼트 제공)]

팬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백현, 청하, 세븐틴 승관, 마마무 휘인, 김재환 등 탄탄한 팬덤을 가진 아이돌 가수부터 이하이, 제이레빗까지 실력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인기 가수 총 7팀이 참여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남혜승 음악감독이 총괄을 맡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OST 라인업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청춘기록’ OST 앨범 음원에 대한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청춘기록’과 팬엔터테인먼트의 존재감을 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IP 개발과 유통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며 사업 영역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와 연계한 음악 콘텐츠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66.67% 감소한 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번 ‘청춘기록’으로 의미 있는 수익이 창출된다면 회사는 향후 대형 IP의 시즌제 혹은 시리즈 제작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방송영상물 제작 및 음반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겨울연가’, ‘해를품은달’과 같은 대형 지식재산권(IP)를 소유하고 있다.


lah0322@thevale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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