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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LG전자(066570)가 코로나19 확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찌비뚱 TV생산공장 [사진=더밸류뉴스(LG전자 제공)]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비뚱(Cibitung) 생산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약 2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2일부터 사업장이 일시 폐쇄됐다.


LG전자 찌비뚱 공장은 TV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구미에 있는 TV 생산 라인 일부를 이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전체 직원 600명 가운데 3분의 1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한국인 직원 중에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찌비뚱 공장 전 구역에 방역 조치를 하고, 모든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들만 다음 주부터 출근시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매일 200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날도 187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만5412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6759명에 달했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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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5 0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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