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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가입자100만 돌파

-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 상용화... 하반기 편의점 업계 확대 검토

  • 기사등록 2020-08-12 10: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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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안남률 기자]

편의성과 보안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패스(PASS)’가 모바일 신분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9일 기준 총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패스 모바일운전 면허확인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더밸류뉴스(SK텔레콤 제공)]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 인증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가입자 및 제휴처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통3사는 “경찰청과 하반기 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에도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도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사용자의 운전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사전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도 지난 7월부터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 후 전국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전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통3사는 “빠르게 증가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는 100만 돌파 기념으로 각사 ‘패스’ 앱에서 8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등록 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20(1명), 제습기(4명), 커피 교환권(1000명)을 제공한다. KT는 8월 한달 동안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등록 시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3만원권 100명, 1만원권 200명)을 증정하며, LG유플러스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anrgood@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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