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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미 증시 사상 최악 -32.9% ...실업급여 증가,트럼프 대선 연기 시사 등 악재 겹쳐

  • 기사등록 2020-07-30 2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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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미국 증시는 30일 지난 2분기 미국 경제가 사상 최악인 32.9%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도 140만명을 넘어 2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급락 출발했다.


美 뉴욕증시 [사진=더밸류뉴스(NYSE 홈피 캡처)]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현재 503포인트(1.9%) 하락한 2만6036을 기록하고 있으며 S&P 500 지수도 첫 거래 30분만에 1.5%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역시 떨어졌으며 금값도 하락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연기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트윗까지 올려 2분기 최악의 국내총생산(GDP) 하락 및 신규 실업급여 신청 증가 소식과 함께 미국 증시의 주가 하락을 가속화시켰다.


이에 앞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경제는 지난 2분기 마이너스 10.1% 성장, 사상 최악의 성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유럽 증시는 미 증시보다도 더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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