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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롯데건설과 친환경 건설자재 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 나서

  • 기사등록 2020-07-27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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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로 제작한 고창고등학교. [사진=더밸류뉴스(포스코 제공)][더밸류뉴스=안남률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과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의 현장에 이노빌트 제품인 잉크젯프린트강판(PosART), 스틸벽체 등을 적용해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PosART는 철판 위에 대리석•나무•패브릭 등의 무늬와 질감을 구현할 수 있어 대리석과 목재 등을 대체제로 쓸 수 있다. 스틸벽체는 리사이클링이 가능하고 석고보드를 대신할 수 있다.


포스코는 자체 보유한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 기술을 롯데건설에 지원하는 등 모듈러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스틸 모듈러는 철강을 소재로 사용하는 건식 조립공법으로 현장 공사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이 가능해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스틸 모듈러 건축물에는 친환경 바닥재인 데크플레이트 등 이노빌트 제품이 사용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 장인화 사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철강제품 및 강건재 이용기술로 롯데건설의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적극 지원하겠으며 모듈러 사업의 양사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포스코의 스틸 모듈러 공법과 이노빌트 제품이 롯데건설의 시공과 결합되면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nrgood@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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