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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형 사장·임직원 전원, 자사주 170만주 매입 "무한 책임경영 의지"

- 매입 효과 곧바로... 4.6% 올라 3610원

  • 기사등록 2020-07-27 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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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 등 경영 임원 35명 전원이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대우건설 을지로 신사옥. [사진=더밸류뉴스(대우건설 제공)]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은 경영 임원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우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 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뤄졌다. 주식 매입 총 규모는 약 170만주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Δ수행역량 고도화 Δ마케팅역량 강화 Δ신성장동력 확보 Δ경영 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 초 국내 건설사 최초로 향후 3개년 매출과 수주 목표를 제시하며 회사의 성장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4.6% 올라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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