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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친구처럼... '쿠팡맨'이 ‘쿠친(쿠팡친구)’으로

- 배송직원 150명이 여성 인력... 1만 번째도 여성

- ‘쿠팡친구’ 2014년 50명에서 현재 1만 명... 200배 증가

  • 기사등록 2020-07-24 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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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팡의 배송직원 명칭이 '쿠친'으로 새롭게 바뀐다.


쿠팡이 지난 23일 오후, 자사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친(쿠팡친구)’으로 변경한다고 전사에 공지했다.


쿠팡 친구 '쿠친' [이미지=더밸류뉴스(쿠팡 제공)]

쿠팡은 지난 22일 1만 번째 배송직원 채용과 함께 배송직원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하여 고객에게 친밀감을 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배송인력에 여성 참여가 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이번에 신규 입사한 1만 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이다. 쿠팡에는 150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쿠친'은 쿠팡 소속의 직원으로 국내 유일의 주 5일 근무, 연간 15일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은 사내공지를 통해 '쿠친'은 택배기사보다 연간 휴일은 두 배 많지만, 하루 근무시간은 오히려 30%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쿠친'에게 회사 배송차량 제공, 4대 보험, 유류비 제공, 가족을 포함하는 단체 실비보험 가입, 회사 보유 콘도 등 휴양시설 이용 등 각종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이 직고용한 ‘쿠친’은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던 2014년 50명에서 2020년 현재 1만 명을 넘어 약 200배 증가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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