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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안마의자가 의료기기로 인증받아 물리치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이 목디스크와 협착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안마의자가 의료기기로 인증 받는 첫 사례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이 국내 첫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더밸류뉴스(바디프랜드 제공)]

팬텀 메디컬은 목디스크와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을 완화하는 조합의료기기로 의료용 전자기 발생기, 전동식 공기주입식 정형용 견인장치, 의료용 온열기, 의료용 진동기 품목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향후 목디스크와 협착증 물리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텀 메디칼은 팽창, 수축하는 에어셀을 이용해 사용자 목 부분을 이완과 수축을 통해 지압하는 원리이다. 척추 라인은 PEMF(Pulsed Electric-magnetic field) 펄스 전자기장을 발생시켜 근육통을 완화해준다. 뿐만아니라 등과 허리에 온열 작용을 통해 근육통을 완화하고, 전신에 진동과 압박자극을 가해 근육통을 완화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조수현 센터장은 “컴퓨터 앞 업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많은 분들이 목디스크와 협착증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건강수명 연장을 추구하는 바디프랜드의 메디컬R&D센터 내 전문 연구인력들이 한 마음으로 연구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주 전부터 전국 123개 직영전시장에서 판매를 진행 중인 팬텀 메디컬은 바디프랜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1만대 판매,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팬텀 메디컬은 앉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라며 “메디컬체어의 첫 문을 연 ‘팬텀 메디컬’을 시작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고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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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24 14: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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