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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더 뉴 싼타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더밸류뉴스(현대차 제공)]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6월 중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의 전면부는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합된 모습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수평적 구조의 그릴과 수직적 구조의 주간주행등(DRL) 램프를 대비시켜 멀리서도 확연히 인식되는 강인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신규 플랫폼 및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실거주성은 물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삼성전자, 최고 수준 보안등급의 스마트기기용 보안칩 공개

 

삼성전자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등급을 획득한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핵심 보안칩(제품명 S3FV9RR)을 26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이 제품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 CC)'에서 'EAL(Evaluation Assurance Level) 6+'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스마트기기에 탑재할 경우 제조사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 없이 바로 보안기능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이다. EAL0부터 EAL7까지 등급을 나누며 7에 가까울수록 보안에 강하다. 'EAL 6+'는 모바일 기기용 보안 칩(IC)이 현재까지 획득한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 제품은 단순 해킹 방지를 넘어 스마트기기에 탑재된 소프트웨어의 무결성을 검사하는 하드웨어 보안 부팅(Secure Boot)과 기기 정품 인증(Device Authentication)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3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오므론과 5G∙AI 탑재한 코로나19 방역로봇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대표이사 김영호)와 함께 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양사의 공통적인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협업을 시작해 로봇을 개발했다. 체온 검사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로봇은 이날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본사에서 방역 활동 및 출입객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유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시작한다.

 

SK텔레콤과 오므론이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방역로봇에는 5G, AI 등 첨단 ICT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IoT 센싱 등 공장 자동화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SK텔레콤과 오므론은 이번에 개발한 코로나19 방역로봇을 자사 시설에 우선 도입해 활용 후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선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샘, 환경친화 자재 직접 관리한다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은 리하우스 패키지에 사용하는 모든 자재들의 유해성을 관리,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가구에 적용하던 E0기준과 HB마크(건축자재의 화학물질 방출 강도 인증), 한샘 자체 검증 등 환경안전 관련 기준들을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한샘은 “이 같은 결정은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친환경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들을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샘이 관리하는 품목은 목재, 도배풀부터 벽지, 바닥재, 실란트, 접착제 등 현장에서 사용되는 자재와 마감재 전체에 이른다. 이는 검증되지 않은 자재 및 마감재를 사용할 경우 유해물질이 방출돼 아무리 E0 가구들로 공간을 구성해도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샘은 이를 직접 검증하고 구매, 물류, 배송 등 관리와 공급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한샘이 직접 검증한 11개 제품군, 42개 환경친화적 기본공사자재들을 구매, 물류, 배송 및 시공한 현장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시행 전에 비해 실내 유해물질이 29% 가량 개선됐다.

 

한샘은 이같이 관리한 자재들을 현재 수도권 지역 대리점 70%에 공급 중이며 연내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재뿐만 아니라 한샘의 직시공 역시 생활공간의 환경을 감안해 설계, 생산, 시공, 감리, 입주청소, 공기질관리, AS, 홈케어까지 시공 전후에 걸친 차별화된 공정을 제공한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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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6 1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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