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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통]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外

  • 기사등록 2020-05-20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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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패밀리허브가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삼성전자 제공)]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Family Hub)’가 적용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올해는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된다.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4도어 모델로 출시되며 소비자들은 13가지 색상의 도어 패널을 조합할 수 있다. 단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패널은 글램 네이비와 글램 딥차콜 2가지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 식품 인식 기술이 적용돼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2100여가지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한다”며 “이 기술을 통해 냉장고에 보관중인 식재료를 손쉽게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할 수 있고 리스트에 등록된 식재료는 유통기한 만료 3일 전부터 알람으로 알려줘 식재료 낭비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구매한 소비자는 6월 이후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해 새로워진 패밀리허브 기능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홈쇼핑, 최초의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 론칭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22일 최초로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 (Daily Balance)’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식품 부문에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론칭은 주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 차별화의 일환이다. 향후 기존 패션 중심에서 식품 등 다른 영역으로 단독 브랜드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첫 상품은 ‘프렌치 콜라겐 5000’으로 22일 오전 10시 25분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홈쇼핑에서 선보이고 있는 콜라겐 상품과 비교 시 함량은 최대 80% 높으며 함량 대비 가격은 최저 수준”이라며 “자체 브랜드로 중간 유통단계,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품질은 높이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협력업체 자체 브랜드 ‘미정당’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

 

CJ제일제당이 협력업체 ㈜미정과 함께 론칭한 떡∙면∙사리류 브랜드 <미정당(米丁堂)>을 앞세워 떡볶이 2종과 칼국수 1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떡볶이 제품은 ‘미정당 매콤까르보나라 누들 떡볶이’와 ‘미정당 스팸 누들 떡볶이’ 2종이다. 또한 칼국수 제품인 ‘미정당 김치버섯칼국수’도 선보였다. 

 

<미정당>은 론칭 이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재 떡볶이 9종과 떡 4종, 칼국수와 냉면사리, 쫄면사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미정과 함께 2018년 <미정당>을 론칭했다. ㈜미정은 1963년 경상북도 경주에서 국수방과 떡 방앗간으로 시작된 면(麵)∙떡류 전문업체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신제품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루케어 비타민 C 20 앰플’ 출시를 맞아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본품 구매 시 선착순 1000개 한정으로 본품 용량(15ml)과 동일한 체험분 1병(15ml)을 추가 증정하는 ‘100% 책임 효능 환불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트루케어 논나노 논코메도 무기자차 선크림’, ‘트루케어 판테놀 10 수분 스킨’과 함께 구매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단 두 제품 모두 소용량 제품 구매 시에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트루케어 비타민 C 앰플’은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OIL,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 진행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OIL은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하여 서울시뿐만 아니라 지자체 축제에도 도입이 확대되어 2014년부터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S-OIL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수도권 27개 팀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에서 25개 팀 등 총 52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쿠팡, 친환경 물류 강화 위해 내년부터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쿠팡은 충북 옥천에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 밀접 부문인 배송 서비스에 친환경 수소화물차를 도입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형 화물차는 도로 분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 받아 왔다. 이번 협약은 내년에 출시될 수소화물차로 대형화물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자간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화물차를 개발 및 공급하고 쿠팡을 포함한 물류기업들은 대형 수소화물차를 화물 운송 과정에 활용한다. 이 모든 과정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의 지원이 뒷받침된다. 

 

쿠팡은 내년 말 현대차가 개발한 10톤 수소화물차를 로켓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간 운송에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당사자들과 공유해 실제 물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량 성능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쿠팡은 대규모 물류인프라와 배송 동선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량 감소를 노력하고 있다. 배송 차량 이동거리를 큰 폭으로 줄였고 지난해 8월에는 1톤 전기화물차를 구입해 실제 배송에도 투입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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