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H, 코로나19 취약 임대주택 지원...임대료 6개월 유예,상가도 25% 할인 - 임대단지 방역활동·방역용품도 지원
  • 기사등록 2020-03-29 16:04:09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든 임대단지에 손 세정제와 방역복, 소독제 등을 지급하고 다가구 등 매입임대 홀몸노인과 임대주택 입주민 중 자가격리 시행 세대에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임대단지는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 [사진=더밸류뉴스(LH 제공)]LH는 또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설치 및 안내방송, 현수막 게시, 개별 문자안내와 함께 출입구·승강기 등의 공동이용 장소에 방역활동을 시행한다.


LH는 앞서 임대주택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영구임대주택(13만3000가구)을 대상으로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6개월간 임대료 납부를 유예하고 1년간 분할 납부 할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 등이 운영하는 임대상가(1850개소)와 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248개소)은 6개월간 임대료를 25% 할인해 '착한임대인 운동' 확산에도 동참했다.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선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영구·국민·행복·50년·매입임대 8만5000가구)에게 3개월간 임대료 50% 할인 및 6개월간 임대료 납부유예를 결정했다. 임대상가(246개소) 및 민간 어린이집(16개소)에는 6개월간 임대료 할인을 병행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렵지만,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임대료 인하, 취약계층 감염예방 지원 등 조기 위기극복을 위한 LH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creator20@naver.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3-29 16:04: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