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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조창용 기자]

한때 대마 사건으로 잠적을 감췄던 SPC그룹의 오너가 3세 허희수 전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SPC측은 침묵하고있어 그 이유가 궁금하다.


27일 주총을 여는 SPC삼립(005610) 주주들이 이에대해 문제제기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 전 부사장은 당시 마약 논란 이후에도 오히려 SPC삼립 보유지분이 '차명주식 실명 전환'을 사유로 11.4%에서 11.94%로 늘어난 바 있다. 허 전 부사장의 SPC삼립 지분율은 현재까지도 파리크라상 40.66%에 이어 11.94%로 2대주주에 위치해 있다. 


허희수 전 SPC삼립 부사장 [사진=더밸류뉴스(KBS 캡처)]KBS 보도 등에 따르면 과거 마약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SPC그룹 허희수 전 부사장이 돌연 서울 한남동 소재 SPC 본사에 나타나 회의에 참석하는 등 경영에 복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SPC 내부 직원이 KBS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허 전 부사장은 한남동 본사에서 매 주 두번씩 회의를 진행하고 매출현황, 신사업 진행 사항 등 내용을 수시로 보고받고 프로젝트 등을 수시로 지휘해 왔다.


문제는 지난 2018년 8월 허희수 전 부사장이 대마 밀수·흡연 혐의로 검찰 구속되면서 SPC가 기업 이미지 추락을 피하기 위해 허 부사장 보직해임과 경영참여 영구 배제를 약속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듯 회사에 버젓이 나타난 것이다.


당시 허 전 부사장은 마약 관련 논란으로 재판에 넘겨진 뒤 1심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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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7 0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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