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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지난 2월 LG화학이 생산한 베터리가 테스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에 200MWh 전량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의 배터리도 상당 부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모델3. [사진=더밸류뉴스(테슬라 홈페이지 참고)]

올해 1월에는 같은 모델3에 파나소닉이 83MWh, LG화학이 54MWh 공급했었다.  지난 2월부터 LG화학은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테슬라 최대 배터리 공급 업체가 됐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파나소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 업체를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LG화학이 테슬라에 공급하는 배터리 물량을 확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2016년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태양광 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 2월에 청산 결정이 내려졌다. 또한 지난해 테슬라와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미국 네바다 공장에 투자한 것도 동결됐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현지 공장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테슬라는 현재 파나소닉과 LG화학, 중국 C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 받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난징에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공장 증설과 함께 2공장 건립도 진행 중이다. 당분간 LG화학이 ‘테슬라 특수를 누리면서 중국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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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6 16: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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