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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아반떼’ 미국 LA서 최초 공개

- 한국∙중국 등 전세계 중계 및 국내 다음달 출시 예정

  • 기사등록 2020-03-18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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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에 따라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한국, 북미,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현지명 ‘올 뉴 엘란트라’)는 미국에서 올 가을 판매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1세대로부터 30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최대 출력 123ps, 최대 토크 15.7 kgf·m) △1.6 LPi(최대 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 kgf·m)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에는 고강성 경량화 차체,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교차로대항차) (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올 뉴 아반떼’에는 젊은 감성을 갖춘 고객을 위한 최첨단 사양도 다양하게 적용됐다. 특히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구조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운전자별 시트 위치, 내비게이션, 사운드, 블루투스, 라디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화 프로필’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음성인식 차량 제어’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 확인 및 동작 제어가 가능한 ‘카투홈’ 기능이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적용됐다.

 

특히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뉴스 브리핑, 날씨, 스포츠 경기, 영화/TV, 주식, 시설물 검색 등은 물론 공조, 뒷유리, 스티어링 휠, 시트 열선 등을 자연어 기반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사진=더밸류뉴스(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디자인 아이덴티티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더욱 강조된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특히 정교하게 깎아낸 보석처럼 입체적으로 조형미를 살린 외관과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된 내장이 어우러져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아반떼 고유의 대담하고 스포티한 캐릭터를 재해석했다”고 평가했다.

 

‘올 뉴 아반떼’는 △아마존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등 2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팬텀 블랙 △폴라 화이트 △플루이드 메탈 △일렉트릭 쉐도우 △파이어리 레드 △라바 오렌지 △인텐스 블루 등 총 9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 △모던 그레이 2종의 실내 컬러가 선택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5일부터 ‘올 뉴 아반떼’ 의 사전계약을 실시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9일에는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서 VR로 구현한 ‘올 뉴 아반떼’의 내외장을 상세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음달 초에는 현대차 유튜브∙페이스북 채널(About Hyundai) 등에서 자동차 크리에이터와 신차 개발을 주도한 실무 연구원들이 직접 차량을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베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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