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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롯데그룹이 잇따라 대형 암초를 만난 가운데,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49재 막재가 7일 서울 조계사에서 거행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신 명예회장의 막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등 롯데가(家)가 모였다.


지난 1월 20일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장례식에 모인 신동빈 회장 (오른쪽 두번째) 가족들 [사진=더밸류뉴스(MBC 캡처)]롯데그룹 관계자는 “49재 막재는 가족끼리 모여 조용히 치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월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같은 달 24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49재 초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49재가 치러졌다. 신 명예회장의 49재 막재는 롯데그룹에 잇단 악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치러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4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난데이어, 5일 일본 정부가 사실상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며 지난해 반일감정으로 고초를 겪은 롯데그룹이 또 다시 갈등 국면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공장이 재가동되는 시점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피해액도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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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7 1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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