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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발달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 배포

- 전국 특수학교∙복지관 등 총 500곳 기관에 5일부터 무료 배포

  • 기사등록 2020-03-05 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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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참지마요 프로젝트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표적인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손 씻기,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가 쉽도록 쉬운 설명과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정확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대웅제약이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코로나19 이해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를 발행한다. [사진=더밸류뉴스(대웅제약 제공)]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최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서를 제작했다”며 “학교나 복지기관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폭넓게 도서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예방과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참지마요프로젝트 코로나19 도서는 사전 신청한 특수 교육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5일부터 총 500곳 기관에 무료 배포되며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북(E-book)형태로도 제작되어 참지마요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 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를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발간하여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등에 기부한 바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이 의사 또는 약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AAC)’를 올해 하반기에 배포하기 위해 전문가와 협업하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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