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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랑데 AI’ 건조기, 최단 기간 1만대 돌파

- 출시 한달 만에 1만대 판매, 기존 제품 대비 2배 빨라

  • 기사등록 2020-03-02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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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랑데 AI는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 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로 지난 1월 29일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기존 16kg 건조기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는데 8주 걸린 것을 감안하면, 그랑데 AI 건조기는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자사 건조기 중 최단 기간에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건조기의 판매 호조 원인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AI 기능, 먼지∙녹∙잔수 걱정 없는 ‘3무(無) 안심 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제품은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세탁코스에 맞게 건조코스를 연동하는 ‘AI 코스연동’ △9개의 정밀 센서와 국내 최대 용량의 컴프레서∙열교환기로 ‘초고속 건조’를 구현한다.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 [사진=더밸류뉴스(삼성전자 제공]]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들이 건조기 사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하나 더 추가해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최소화 하고 잔수가 없어 세균이나 악취를 유발할 염려가 없어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에 바라는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AI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탁∙건조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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