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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지난해 매출액 1,695억원 달성…전년比 33% 성장 - 주주환원 차원 현금배당 2배 확대 결의
  • 기사등록 2020-02-21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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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밸류뉴스(다원시스 제공)]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전력전자기업 주식회사 다원시스가 지난 4분기 실적 확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다원시스는 별도기준 2019년 매출은 1,695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잠정실적을 21일 공시했다. 

 

다원시스 측은 지난해 영업 전반의 호조에 힘입어 수주잔고 약 1조원을 달성하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1,695억원으로 YOY 33%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도 218억원 규모의 첫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철도시장인 인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여 수주 다변화가 기대된다.”라며, “지난해에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되었는데, 개발성 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여 영업이익은 일부 축소된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체 연간 영업이익은 약 170억여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734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당기순이익 60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 측은 “향후 감사 과정에서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임상준비 비용의 반영 기준에 따라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회계 기준 적용이 명확해지면 정정공시할 계획.”이라며, “다원메닥스는 가속기 기술을 이용한 첨단 암 치료기인‘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효력시험 등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다원시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지난해 주당 50원보다 2배 증가한 주당 1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 0.65%, 총 배당금 26억원이다.

 

이어 회사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격려해주신 주주 여러분들 덕분에 지난해 최대 수주실적과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보답과 주주환원 차원으로 배당액을 전기 보다 2배 상향하였다.”라며, “올 해에는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는 매출을 전망하고 있으며, 올 3월 준공 예정인 정읍 철도 공장의 가동을 필두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IT 플라즈마의 응용분야 확대에 따른 반도체, 2차 전지 분야 등의 진출로 고른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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