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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코웨이로 '새출발'...방준혁 사내이사로 - 코웨이 새 사령탑은 미정...김진배, 윤부현,이다우 등 사외이사로 합류
  • 기사등록 2020-02-07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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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재형 기자]

넷마블에 인수된 웅진코웨이가 코웨이로 새출발한다. 


7일 웅진코웨이는 본점 소재지 충남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수정하는 안건을 상정, 의결한다. 


이날 주총에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서장원 넷마블 웅진코웨이 TF장,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을 코웨이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지밸리비즈플라자 넷마블 빌딩. [사진=더밸류뉴스]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외이사도 모두 바뀐다.


사외이사로 김진배 고려대 교수, 윤부현 LG유플러스 고문, 이다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들의 임기도 3년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10월 웅진코웨이 인수 계획을 밝힌 이후 3개월 만에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지분 25.08%(1851만1446주)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고, 이달 중 잔금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코웨이의 새 사령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유력 후보로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웅진코웨이 TF장), 이해선 전 웅진코웨이 사장이 거명되고 있다. 이종산업 간 시너지를 위해 당분간 공동대표 체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현재까지 코웨이 대표 선임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주주총회 이후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함께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aehyung120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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