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0일 가수 양준일씨와 함께 소셜펀딩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국립서울맹학교에 ‘음악교육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준일과 롯데홈쇼핑이 함께하는 소셜펀딩 기부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롯데홈쇼핑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영상에 ‘좋아요’, ‘댓글’ 참여 1건 당 1004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롯데홈쇼핑은 “양 씨의 첫 정규 음반 발표 시기인 1990년 11월을 기념해 9011명 참여를 목표로 했다”며 “당일 1시간 만에 달성되며 조기종료 했다”고 설명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진행된 '가수 양준일과 롯데홈쇼핑이 함께하는 소셜펀딩 기부 캠페인'에서 (왼쪽부터)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가수 양준일, 롯데홈쇼핑 이근환 마케팅팀 수석이 '음악교육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롯데홈쇼핑]

평소 양준일 씨가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어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보이스’와 연계하게 됐다.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양 씨 등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양 씨는 해당 학교 학생의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고, 아이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양준일 씨의 의견을 반영해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시각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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