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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중기부와 ‘한-독 기업협력 MOU’ 체결 - 2020 이코노믹 아웃룩 행사 개최...한국과 독일 기업의 교류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20-01-17 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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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중소기업기술 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 한독상공회의소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대표, 한독상공회의소 한국 회장 겸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기술 혁신협회 조홍래 회장, 페터 윙클러(Peter Winkler) 공관차석 겸 주한독일대사관 경제팀장,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이 한-독 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바바라 촐만)는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20년 한독상공회의소 이코노믹 아웃룩’(KGCCI Economic Outlook 2020)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한국 회장 겸 BMW 그룹 코리아 회장 등 약 10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한독상공회의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및 유관협회인 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국-독일 양국 기업 간의 기술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은 스마트 제조,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스타트업 등 3개 분야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독 기업협력 업무협약은 양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른 대응으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국가이고, 한국은 5G 인프라 보유, 디지털 데이터 5위 생산국”이라며 “양국이 협력한다면 앞으로의 장래가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한국 회장 경 BMW 그룹 코리아 회장, 송경진 파이낸셜뉴스 글로벌이슈센터장, 신관호 고려대학교 경제학 교수, 프랑크 셰퍼스(Frank Schaefers)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 공공경제연구부장,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페터 윙클러(Peter Winkler) 공관차석 겸 주한독일대사관 경제팀장,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가 ‘2020년 한독상공회의소 이코노믹 아웃룩’ 발제자 및 패널리스트로 참여했다. [사진=한독상공회의소]

이날 행사에서는 한-독 관계와 한국의 인구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양국의 관계에 대해서 페터 윙클러(Peter Winkler) 공관차석 겸 주한독일대사관 경제팀장은 “다자간 무역질서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기에 독일과 한국은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며 “올해는 에너지, 디지털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미래지향적 영역에서의 협력을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인구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인구구조의 변화가 자원과 생산성의 측면에서 경제에 점차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반면 새로운 사업 기회 또한 제공한다는 주장에 의견이 모아졌다.


프랑크 셰퍼스(Frank Schaefers)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오늘날 우리가 이전 세대보다 더 건강하고, 풍족하며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또한 이러한 변화들은 비즈니스 세계에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국내에서 독일 경제 및 산업을 대표하고, 독일 기업들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국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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