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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는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 선사할 것" - 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지상의 교통혼잡에서 해방"
  • 기사등록 2020-01-07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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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재형 기자]

현대차는 6(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3가지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제시했다.


현대차가 6‘CES2020’에서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 이미지.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세 가지 솔루션을 토대로 미래도시와 사람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UAM 하늘을 통로로 활용해 이동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개념 솔루션을 말한다. 이는 전기 추진 기반의 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가능한 PAV(Personal AirVehicle, 개인용 비행체) 활용해 활주로 없이도 도심  이동을 가능케 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 UAM사업부장 신재원 부사장은 "이제 우리는 도심 상공의 하늘을 열어줄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앞에 와 있다"며 "UAM은 지상의 교통 혼잡에서 해방되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PBV는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 동안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솔루션이다.  PBV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탑승객이 목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구심점으로, PBV와의 연결을 통해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ub 최상층에는 PAV 이착륙장이 위치하며 1층에는 도심 운행을 마친 PBV가 Hub에 연결하는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이 다양한 방향에 설치된다.


현대차 Hub 콘셉트 S-Hub.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UAM-PBV-Hub'를 축으로 하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으로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도시와 인류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깊이 생각했다"며 "UAM과 PBV, Hub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 나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는 이동 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 간 경계를 허물고 의미 있는 시간 활용으로 사람이 더욱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며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jaehyung120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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